서프스키협회, ‘코리안컵 오션레이싱대회’ 성공적 개최
서프스키협회, ‘코리안컵 오션레이싱대회’ 성공적 개최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1.11.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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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아마추어선수 70여명, 기량 마음껏 펼쳐
경기를 앞둔 서프스키들이 송정해수욕장에 나란히 진열돼 있다.

한국서프스키협회는 14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제4회 ‘코리안컵 오션레이싱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아마추어선수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치러졌다. 

선수들이 오션레이스 경기 후 서프스키를 정리하고 있다.

한국서프스키협회 김성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서프스키 연습이 제한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당히 기량을 겨루기 위해 국내외 7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서프스키를 널리 알리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션레이스에 참가한 선수들이 서프스키를 힘차게 패들링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이동원(50세) 씨가 차지했다. 

이동원 씨는 ”그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하고 또 이렇게 결과가 좋게 나와 기쁘다“며 ”한국에서 서프스키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서프스키협회와 부산시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분이 서프스키에 대해 알게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프스키를 타고 바람과 파도를 등지면서 목적지까지 레이싱을 즐기는 경기인 오션레이스는 국내외에서 동호인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패들링스포츠다. 2018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국내 최대 패들링스포츠대회이며 한국서프스키협회는 국제대회 유치를 준비하는 순수민간스포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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