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다시 4000명대로 증가…소아청소년도 백신접종 적극 참여 당부
확진자수, 다시 4000명대로 증가…소아청소년도 백신접종 적극 참여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1.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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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등교 확대로 소아청소년 감염률↑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4000명대로 올라섰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4068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045명, 해외유입은 2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43만6968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지역 모두 1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부산, 강원, 경북 등 일부 비수도권지역도 확진자수가 증가한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완화와 돌파감염 증가로 확진자수가 많아진 만큼 야외활동 시 해당 장소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등의 신속한 추가접종도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코로나19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추가접종까지 완료해야 보다 안전한 일상 회복이 가능함을 국민 모두 인식하고 접종대상자는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60세 이상 연령층 등 개별 예약 대상자는 예약일로부터 2일 뒤 접종일 지정이 가능, 보다 빠르게 접종할 수 있다. 고령층은 보호자의 대리 예약도 가능하며 사전예약이 불편한 경우 접종을 희망하는 날 의료기관에 직접 전화해 예비명단에 올리거나 SNS 당일예약서비스를 신청하면 당일 바로 접종할 수 있다.

아울러 추진단은 전면 등교 확대로 소아청소년 감염율도 크게 증가함에 따라 12~17세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기본접종 예약기간을 12월 31일 18시까지 추가로 실시하고 적극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이 기간 내 예약하면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22일 사이로 접종일을 지정할 수 있다.

2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1차 접종률 82.7%, 접종완료율 79.6%를 달성했다. 추가접종은 276만2420명이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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