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문화자원 활용한 힐링투어 개발
관내 의료진, 감정노동자 우울감 치유·극복
정미영 구청장 “잃어버린 마음의 여유 되찾길“
관내 의료진, 감정노동자 우울감 치유·극복
정미영 구청장 “잃어버린 마음의 여유 되찾길“
부산 금정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의 심신을 달래기 위해 마련한 생활 관광형 치유 프로그램이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금정구는 10월 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코로나19 의료진, 감정노동자, 외국인, 가족 단위 등을 대상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200여명이 참여한 종교힐링투어를 개최했다.
금정구는 참가대상자별 맞춤형 투어코스 편성을 위해 범어사, 홍법사, 오륜대순교자성지, 한국이슬람부산성원 등 관내 풍부한 종교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증강현실(AR) 미션 전용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활용한 GPS 좌표별 미션수행 게임은 어린이 동반가족 등 참가자들의 호응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연꽃 만들기, 아랍어 쓰기, 순교자 형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방역업무 최일선에서 근무한 의료진, 경찰·소방공무원 등 감정노동자들은 회동호 땅뫼산 황톳길, 대숲길 등을 걸으면서 편백나무 베개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요가명상 등을 통해 그동안 잃어버린 마음의 여유를 되찾았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관내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한 힐링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우울감을 치유하고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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