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글로벌 시장 진출도 탄력…이달만 인도 6대 추가 공급
큐렉소, 글로벌 시장 진출도 탄력…이달만 인도 6대 추가 공급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2.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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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대 공급 및 수주…지난해 이어 사업목표 초과 달성
큐렉소가 독자 개발한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가 인도의 다수 의료현장에 공급되면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큐렉소가 자사의 의료로봇을 국내외로 추가 공급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큐렉소는 12월 들어 인도 메릴 헬스케어로부터 자사의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6대와 광명 중앙대병원으로부터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 1대를 각각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큐렉소는 의료로봇 사업부문에서 지난해 18대에 이어 올해 34대를 공급 및 수주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큐렉소는 메릴 헬스케어에 6대를 추가 공급함에 따라 인도에 총 12대의 큐비스-조인트를 공급하게 된다. 아울러 먼저 인도로 공급된 큐비스-조인트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큐렉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큐비스-조인트가 인도에서 가장 먼저 설치된 사크라 병원(Sakra World Hospital)과 사이쉬리 병원(SaiShree Hospital)에서는 각각 300례와 100례의 수술 기록을 달성했다.

또 메릴 헬스케어가 인도 전역에 위치한 정형외과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큐비스-조인트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힘입어 큐비스-조인트는 수라트 지역의 파람 병원(Param hospital), 뭄바이 지역의 아디티 병원(Aditi hospital) 및 코즈히코드 지역의 아스틴 병원(Asten hospital)에 각각 설치돼 수술에 활용되고 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지난 10월까지 27대의 의료로봇 공급에 이어 12월 추가로 7대를 수주함에 따라 4분기는 분기 단위 사상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료로봇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2022년에도 매출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영목표를 수립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척추수술로봇 및 재활로봇 분야의 글로벌 플레이어는 어느 한 기업에 독점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공급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며 각 의료로봇의 고도화, 차기 버전 개발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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