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도상환 교수, 수술후통증 분야 ‘세계적 전문가’ 선정
분당서울대병원 도상환 교수, 수술후통증 분야 ‘세계적 전문가’ 선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2.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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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의학분야 관련 국제 연구논문 19건 발표
전 세계 전문가 중 상위 0.3%로 최상위원 랭크
도상환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도상환 교수가 미국 의학 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에서 2021년 수술후통증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expert)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을 데이터뱅크화해 비교 분석한 결과로 도상환 교수는 19건의 관련 국제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상위 0.3%에 이름을 올렸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도상환 교수는 그동안 급성 및 만성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학문적 연구를 진행해왔는데 특히 수술 중 마그네슘 주사제를 이용해 마취 및 수술 후 회복 개선효과와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독창적인 임상연구를 발전시켜왔다.

그중에서도 특히 수술 중 마그네슘 제제를 주입한 경우 수술 직후의 진통개선은 물론, 수술 1년 후의 만성통증에 대해서도 경감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수술 후 급성신손상의 위험도 줄여주는 등 수술 환자의 회복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주목받은 바 있다.

또 도상환 교수는 활발한 학회활동과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마취약리학회와 대한산과마취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2016년에 설립된 대한외래마취학회 창설을 주도하며 초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대한마취과학회 WSPC 기념학술상, 대한마취통증학회 아오학회기념학술상 및 특별상, 대한뇌신경마취학회 우창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마취통증의학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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