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아름다움, 눈으로 담고 코끝으로 느끼고
전통의 아름다움, 눈으로 담고 코끝으로 느끼고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2.10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센트온, 푸른문화재단과 ‘연리지(連理枝)’ 전 향기마케팅
지리산 소나무, 야생화 향기 담은 전통 향기 2종 선사
“전시가 주는 감동의 순간, 향기로 더 오래 기억하길”
센트온이 푸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기획전시회 ‘연리지(連理枝)’ 전에 향기마케팅을 진행, 관람객들에게 전통 향기 2종을 선사한다. 

센트온이 혼례 문화를 주제로 전통 장신구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국내 공예전에 향기를 선사한다.

센트온은 푸른문화재단과 함께 2021 기획전시회 ‘연리지(連理枝)’ 전 향기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름지기 사옥에서 개최되는 2021년 기획전 《연리지連理枝: 둘이서 하나이 되어》는 푸른문화재단의 4번째 기획전으로 총 34명의 작가가 참여해 혼례 문화 속 ‘노리개’를 재해석한 현대 장신구와 ‘가락지’를 닮은 커플링, 비녀, 예물 시계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 센트온은 자체 개발한 한국 전통의 향기를 선사, 관람객들의 작품 감상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센트온은 지리산 산청에서 영감을 받아 조향된 한국 전통의 2종 향을 선보인다. 전시 1부 「노리개/현대 장신구: 예식과 일상」에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소나무와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흙 내음, 바람 속 스치는 솔잎의 향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고스란히 향기로 표현했다. 전시 2부 「커플링: 약속의 증표」에서는 찔레, 매화, 감국 등 지리산 곳곳에 피어난 한국 야생화의 꽃내음을 가득 담아 연인의 설레임과 기쁨 등 행복한 감정을 향기로 담아낼 예정이다.

센트온 관계자는 “최상의 발향 테크닉을 통해 개발된 2가지의 향기를 전시장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관람객들에게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감성과 코끝을 스치는 향기를 선사해 작품에 오롯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혜원 전시감독은 “한국의 미학과 정서를 현대적으로 표출해낸 장신구의 아름다움을 향기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전시는 시각과 청각, 후각까지 모두 아우르는 공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관람자의 예술적 감성을 일깨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센트온 유정연 대표는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푸른문화재단과 함께 전시회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전통의 아름다움처럼 전시가 주는 감동의 순간들을 ‘향기’를 통해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트온은 연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이유진의 ‘뜰에 깃들’ 전시회 등 수많은 전시회에 지속적인 향기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