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대구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 개최
칠곡경북대병원 ‘대구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 개최
  • 이원국 기자·유인선 인턴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1.12.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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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 모습
칠곡경북대병원이 지역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15일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칠곡경북대병원 권태균 병원장과 대구광역시 정해용 경제부시장, 대구시의회 김규학 문화복지위원회위원,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김동아 센터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내 열악한 보건의료환경 개선과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보장 등 장애인 및 예비장애인들의 건강권 향상과 장애인-비장애인 건강 격차 해소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장애인 임신·출산 등 모성보건서비스 ▲보건·의료·복지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유관기관 보건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해 종사자 역량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권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홍보사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과 의료기관, 건강증진서비스기관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대상자는 전화 문의 또는 칠곡경북대학병원 2동 4층에 위치한 센터로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태균 칠곡경북대병원장은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개소함으로써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비스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센터를 잘 운영해 장애인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경북대학병원은 7월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됐으며 센터 내에는 재활의학과 민유선 교수(센터장)를 중심으로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3개팀(▲운영기획팀 ▲건강보건팀 ▲의료지원팀)의 팀원 6명이 상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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