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레이저학회,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합류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합류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1.12.22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경향-KMI한국의학연구소-한봉협과 MOU 체결
대한의학레이저학회가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의 엔젤학회로 본격 합류했다. (왼쪽부터) 헬스경향 한정선 본부장, 대한의학레이저학회 백승국 이사장,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여운철 회장.
대한의학레이저학회가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의 엔젤학회로 본격 합류했다. (왼쪽부터) 헬스경향 한정선 본부장,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여운철 회장,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신정애 사무총장.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오늘(22일) KMI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사무소에서 헬스경향, KMI한국의학연구소,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대한모발학회에 이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의 2호 엔젤학회로 동참한 것.

협약식에는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여운철 회장, 백승국 이사장, 원종현 총무이사, 허창훈 대외협력이사,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윤선희 이사,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신정애 사무총장, 이현숙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은둔환자지원사업단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은둔환자에 대한 지원영역 및 대상질환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혈관종‧모세혈관기형환아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고통받는 소아청소년환자들에게 더욱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여운철 회장은 “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학회 회원병원들에도 은둔환자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허창훈 대외협력이사가 ‘혈관종‧모세혈관기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허창훈 대외협력이사가 ‘혈관종‧모세혈관기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 이에 대한 의학지식이 부족한 참석자들이 이들 질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은 “현재 은둔환자 용어가 생소한 상황이지만 사회공헌사업의 목적성을 잃지 않고 더욱 많은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특히 대한의학레이저학회와 힘을 합쳐 앞으로 우리들의 희망인 어린 아이들에게 가치있는 삶과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시행 4년차를 맞은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화상·피부 ▲고도비만 ▲치아질환 ▲척추관절 ▲안면기형 ▲정신건강 ▲중증소아원형탈모 등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은둔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활발한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5년간(2018년~2022년) 총 10억원을 지원하며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전문병원인 ‘엔젤병원’에서 직접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또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헬스경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보장정보원 등은 환자발굴과 안내 등을 수행한다. 

한편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여러 임상학과가 모여 의학레이저 연구와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983년 창립했다. 각 과의 전문의는 물론 기초의학자와 의료산업체 인력까지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의학레이저를 대표하는 학회로 평가 받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