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연간 분만 300건 달성…고위험분만 60% 이상
상계백병원, 연간 분만 300건 달성…고위험분만 60% 이상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2.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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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치료시스템 구축해 지역 고위험산모·신생아 신속 치료
상계백병원은 지난 5일 연간 분만 300건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산부인과가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연간 분만 30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출생률은 2016년 이후 매년 평균 9%씩 크게 감소해 2020년 전국 분만건수가 27만2337명까지 감소했으며 올해 출생아수 역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계백병원 산부인과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분만 300건을 시행했으며 특히 다태아 임신 50건, 미숙아(이른둥이) 113건, 임신성 고혈압 및 당뇨 75건 등 고위험분만이 190여 건으로 전체 분만의 60%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상계백병원은 노원구를 비롯해 강북구, 도봉구 등 지역사회 산모를 위해 2019년 서용수 교수, 2021년 양승우 교수를 산과 전문교수로 임용했으며 2년 만에 분만건수가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산모·신생아 응급치료 시스템을 구축, 특수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고위험산모와 임신중독증 및 임신 전 고혈압을 앓고 있는 임산부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측은 “또 한 공간 내 가족 분만실, 모아동실, 신생아실 등을 구축해 의료진이 중앙모니터링을 통해 산모와 아이의 상태를 상시 관찰하면서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전문 의료진 및 신생아중환자실과의 24시간 유기적인 진료를 통해 신생아들을 신속하게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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