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도 맞춤으로…365mc, 서울대와 식습관 유형 분석 나서
비만치료도 맞춤으로…365mc, 서울대와 식습관 유형 분석 나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2.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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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비만치료 위한 식습관 유형 분석 연구’ MOU 체결
365mc가 맞춤형 비만치료를 위해 서울대 연구팀과 업무협약을 맺고 식습관 유형 분석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65mc가 보다 효과적인 비만 예방 치료를 위한 식습관 유형 분석 연구에 나선다.

365mc는 지난 20일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 연구팀과 ‘맞춤형 비만치료를 위한 식습관 유형 분석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그 하나만으로 암, 심혈관질환, 당뇨병, 치매 등 다양한 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적극 개선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식습관 개선은 비만 해결을 위해 반드시 수반돼야 할 기본적인 관리법으로 꼽힌다. 단 성별과 생활방식, 기저질환 등에 따라 요구되는 식습관이 달라질 수 있어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 식습관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365mc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비만 성인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유형화하고 이에 따른 신체계측치 변화를 살펴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측은 비만과 연관된 다양한 인구사회학적 변수(성별, 연령, 교육수준 등), 생활습관, 질병이환력, 심리상태 등 여러 요소를 분석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식사일기 데이터도 분석할 계획이다. 식사일기 데이터 분석에는 365mc가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식사일기 앱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는 “다양한 식습관 유형이 비만의 위험요인이라고 여겨지는데 지금껏 식습관을 유형화하고 비만 요인과 결부해 분석한 연구활동은 거의 없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 예방 및 비만관리, 나아가 국민의 건강 증진까지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식습관은 개인마다 다르며 좀처럼 바뀌지 않는 패턴화된 식이 행동 양식으로 타입별로 유형화한다면 각 유형에 맞는 최적화된 비만 치료방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대와의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365mc의 사명과도 같은 비만 치료에 크게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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