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4000명대로 재증가…위중증환자는 감소세 유지
확진자수, 4000명대로 재증가…위중증환자는 감소세 유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1.18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증가해 다시 4000명대로 올라섰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4072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763명, 해외유입은 30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70만102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36명 줄어 543명까지 감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18일 0시 기준으로 전 국민의 84.9%가 기본접종을 완료했으며 3차접종은 전 국민의 46.3%,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83.6%가 접종을 완료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 감소와 치료병상 확보 등으로 코로나19 주간 종합위험도가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낮아지는 등 방역지표는 개선된 상황이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르면 우리나라도 1월 말~2월 초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하고 향후 확진자수 급증할 것을 대비해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에 병의원을 적극 참여하게 하는 등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방역패스 적용 해제 시설 (6종)>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마트·백화점 등 3000m2이상 대규모 점포 ▲학원(연기·관악기·노래 방역패스 적용)

▲영화관·공연장(50명 이상 비정규 공연장 방역패스 적용)

<방역패스 적용시설(현행유지, (11종)>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경마·경륜·경정·카지노 ▲PC방

▲식당·카페 ▲파티룸 ▲멀티방 ▲안마소·마사지업소 ▲(실내)스포츠 경기(관람)장

한편 오늘부터 마트·백화점 등 3000m이상 대규모 점포를 비롯, 6종의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됐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어디까지나 한시적인 조치로 추후 방역상황에 따라 언제든 변동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나머지 11종에 대한 방역패스는 그대로 유지돼 이 시설을 이용할 때는 유효한 접종증명서를 반드시 확인받아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