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품질 제고 총력
보건복지부,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품질 제고 총력
  • 이재훈 기자 (9ssal@k-health.com)
  • 승인 2022.01.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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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로 사업 이관
금연지원서비스 연계 확대, 서비스품질 관리 강화 기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흡연자의 국가금연지원서비스 효율적 이용을 위한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흡연자의 효율적인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이용을 위해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모범사례로 인정한 우리나라의 금연지원서비스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가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의 전문성과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서비스 간 통합·연계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대표적인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인 금연상담전화(1544-9030) 및 온라인금연지원서비스(금연길라잡이, www.nosmokeguide.go.kr) 사업을 올해부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로 이관했다. 또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국가금연지원센터에 전담부서(가칭 금연상담서비스팀)를 신설하고 금연상담전화 서비스제공기관으로 인하대학교를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업이관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지역금연지원센터(금연캠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금연치료 지원 ▲ 군인·의경 금연 지원 ▲ 유아·학교 흡연예방 교육사업 등 다양한 금연서비스 통합·연계를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연상담사 역량 강화 ▲상담여건 개선 ▲금연상담메뉴얼 표준화 등을 통해 금연상담의 품질을 높이고 온라인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금연정보와 인터넷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20일 금연상담전화 사업이관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한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그동안 금연상담전화사업을 수행한 국립암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민간전문기관으로 이관을 계기로 민관협력체계를 견고히 해 보다 전문적이고 편리하게 금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정교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항상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금연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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