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겐 건강을, 농가엔 기회를
임산부에겐 건강을, 농가엔 기회를
  • 이재훈 기자 (9ssal@k-health.com)
  • 승인 2022.01.21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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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시행
코로나19로 막힌 농가 판로 확보...일거양득 효과 기대
부산 해운대구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부산 해운대구가 임산부와 농가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드립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수혜자를 제외한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나 신청일 현재 임신중인 해운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산부는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하거나 거주지 주민센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해운대구는 신청자에게 신청 후 1년 동안 1인당 48만원 상당(개인부담 96000원 포함)의 무농약 농산물, 유기농 축산물, 유기 가공식품 등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주문하거나 이미 구성된 꾸러미를 선택해 월 4회, 1년 최대 16회까지 원하는 장소로 배달받을 수 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임산부에게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과 함께 저출산 극복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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