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기업, 코로나19 펜데믹 종식 선도
국내 제약기업, 코로나19 펜데믹 종식 선도
  • 이재훈 기자 (9ssal@k-health.com)
  • 승인 2022.01.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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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먹는 치료제 제네릭의약품 생산업체 지원 총력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제네릭의약품을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등 3개 기업이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제네릭의약품을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등 3개 기업이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MSD社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제네릭의약품을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등 3개 기업이 생산해 전 세계 105개 중저소득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은 2021년 10월 MSD社와 11월에는 화이자社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후 12월 초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생산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1월 20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생산기업으로 11개국의 총 27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고 이 중 국내기업 3개가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내제약기업의 우수한 의약품 품질관리 및 생산역량 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제네릭의약품 생산과 관련해 정부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기업에 ▲서브라이센스 상세정보 공유 ▲기업참여 적극 독려 ▲정부지원 의지 안내 ▲국제기구 등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먹는 치료제의 생산·공급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한국 기업이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치료제 국내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기업이 먹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생산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제약바이오협회, 기업 등과 범정부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규제 개선 등 행정지원과 원자재 수급·생산·공급·판매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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