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반려견을 위한 첫 선물-강아지 이름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반려견을 위한 첫 선물-강아지 이름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01.2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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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이야기]

New Family

새 식구가 된 걸 환영해~

반려견을 위한 첫 선물

강아지 이름

 

강아지와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면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일은 아마

'강아지 이름 정하기'일 거예요.

반려견으로서 평생 불리게 될 이름,

당연히 고민할 수밖에 없겠죠?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강아지의 이름을 짓는 꿀팁과

올바르게 이름을 부르는 방법에 관해

알려드릴게요~

 

■초간단! 강아지 이름 짓기 TIP

•BEST

-2글자로 된 이름(최대 3글자 이내)

-명확하고 강아지가 기억하기 쉬운 이름

•WORST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비슷한 이름

-발음하기 어색하거나 어려운 이름

■참고하세요! 강아지 이름 순위 TOP 10

1. 코코 6. 별이

2. 보리 7. 까미

3. 초코 8. 똘이

4. 콩이 9. 해피

5. 사랑이 10. 몽이

출처: 2021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등록정보

 

■이름을 정했다면 강아지에게 알려주세요~

강아지 이름 인식 훈련

1. 강아지의 이름을 불러요.

-여러 번 반복하지 말고 명확하게 한 번만 불러주세요.

2. 강아지가 호명에 반응하면

즉시 보상(사료/간식/칭찬)을 해줘요.

3. 강아지가 이름에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훈련해요.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반응하지 않는다면?

가슴줄을 채운 후 이름을 부르면서

가슴줄을 살짝 당겨 반응을 유도해요.

■강아지에게 이름을 알려주면 이럴 때 유용해요.

•다른 반려동물과 싸우는 걸 말릴 때

•위험한 장소로 가려는 걸 막을 때

•갑자기 사라진 강아지를 찾을 때

 

■이렇게 불러주면 좋아요

•이름 + 긍정적인 단어 ex)코코야~ 산책가자!

강아지의 이름을 부르고 난 후

'산책'이나 '까까' 등의 말과 함께

강아지가 좋아하는 일을 해주세요.

보호자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어요.

•높은 목소리로 이름 부르기

강아지는 낮은 목소리보다 높은 목소리를

더 편안하게 느끼는 편이에요.

밝고 높은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준다면

강아지와 좀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부르면 나빠요☹

•보상 없이 자꾸 이름 부르기

(강아지) 대체 왜 자꾸 부르냐개~

계속해서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한 강아지는

그 이름을 자기 이름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즉, 단순한 생활 소음으로 여길 수 있어요.

•싫어하는 일을 할 때 이름 부르기

(강아지) 이름이 불리면 나쁜 일이 생긴다멍!

이름을 부르면서 강아지를 혼내거나

강아지가 싫어하는 행동(목욕, 양치 등)을 한다면

이름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겨요.

결국에는 강아지가 이름을 들어도

못 들은 척하거나 무시하게 될 수 있어요.

 

■만약 강아지가

•이름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면?

•이름을 불러도 잘 듣지 않는다면?

강아지의 이름을 바꿔보는 것을 추천해요.

애정을 가지고 바뀐 이름을 부르다 보면

강아지가 금방 자기 이름으로 인식하게 된답니다.

※보호자가 여럿이라면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부르지 말고

반드시 바뀐 이름으로 동일하게 불러주세요.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반려견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반려견과 하는 소통의 시작입니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반려견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콘텐츠 중심의 펫테크 기업 ‘펫메이트’

|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안산동물병원) 대표원장

| 정리 : 이원국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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