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세이프, 인공지능 UV-C방역로봇 ‘아담21’ 살균효과 입증
엠디세이프, 인공지능 UV-C방역로봇 ‘아담21’ 살균효과 입증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2.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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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현장 실증 및 창원시청 안심방역 시범사업 실시
세균 배양시험으로 아담21 상시 방역 후 살균효과 확인
엠디세이프의 인공지능(AI) UV-C 방역로봇 ‘아담21(ADAM21)’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거리두기 연장과 함께 방역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속도가 빠른 만큼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UV-C를 활용한 인공지능 방역 로봇이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방역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엠디세이프는 성균관대 로봇공학팀과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UV-C 방역로봇 ‘아담21(ADAM21)’에 대한 현장 실증을 통해 살균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담21은 강력한 UV-C 램프로 언제든 실내 공간을 누비며 사람 손이 닿는 모든 물건의 표면과 공기에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및 세균을 사멸할 수 있는 인공지능 UV-C 방역로봇이다. UV-C는 100~280nm의 짧은 파장을 지닌 자외선으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 유해 미생물 살균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엠디세이프는 성균관대 로봇 공학팀과 협업, 순수 국내 기술로 아담21을 개발했다.   

(왼쪽부터) 1월 17일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현장 실증과 창원시청에서 최초로 진행한 안심방역 시범사업

엠디세이프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 UV-C 방역로봇 아담21을 활용한 K-테스트베드에 선정됐다. 이후 2022년 1월 17일부터 인천공항에서 현장 실증을 진행했으며 같은 날 관공서 최초 창원시청에서 아담21을 활용한 안심방역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인천공항 화장실 손잡이에서 채집한 세균에 대한 배양시험 결과

엠디세이프 관계자는 “이용자가 많은 손잡이, 버튼, 의자 등에서 세균을 채집해 배양시험을 진행한 결과 1차 살균 전 세균 배양시험에서는 증식된 많은 세균이 확인됐으나 아담21을 이용한 상시 방역 후 세균이 없는 깨끗한 상태가 확인됐다”며 “이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표면의 세균 오염 여부와 아담21의 살균효과를 확실히 입증하고 상시방역의 중요성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엠디세이프 전현재 대표는 “빠르게 흐르는 공기와 넓은 공간, 다수의 사람들이 오가면서 쉴 새 없이 호흡하고 손으로 만지는 모든 장소에는 매우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한다”며 “공기와 표면 살균이 동시에 가능한 아담21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방역시스템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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