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코리아, 녹내장치료제 ‘비줄타점안액’ 출시
바슈롬코리아, 녹내장치료제 ‘비줄타점안액’ 출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02.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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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슘코리아가 녹내장치료제 ‘비줄타점안액(성분명 : 라타노프로스틴부노드)’을 출시했다.
바슈롬코리아가 녹내장치료제 ‘비줄타점안액(성분명 : 라타노프로스틴부노드)’을 출시했다.

바슈롬코리아는 14일 녹내장치료제 ‘비줄타점안액(성분명 : 라타노프로스틴부노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줄타점안액 0.024%는 녹내장의 위험요인인 안압을 하강시켜 주는 점악액으로 개방각 녹내장 또는 고안압질환에 치료효과를 보인다.

현재 효과를 가장 확실하게 입증받고 있는 녹내장치료법은 안압을 낮추는 약물치료다. 이때 비줄타점안액은 독립적인 2개의 방수 유출 기전을 갖고 있다. 즉 유효성분인 라타노프로스트산과 산화질소를 빠르게 대사해 포도막-공막 경로를 활성화해 섬유주를 이완시켜 방수의 배출을 유도해 안압을 낮춘다.

비줄타점안액은 기존 녹내장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라타노프로스트산 0.005% 대비 우수한 평균 안압 하강 효과를 보이며 티몰롤 0.5%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평균 안압 하강효과를 보였다.

비줄타점안액은 2017년에 FDA 승인을 완료했으며 1일 1회 투여하는 녹내장치료제이다. 하루에 한 번 투여로 장기간 지속적으로 안압을 하강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또 비줄타점안액은 2월 건강보험 적용 신규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바슈롬 한국지사 김형준 대표이사는 “비줄타점안액이 출시돼 녹내장환자들에게서 안압을 지속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대안이 확보됐다”며 “건강보험 적용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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