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앙 필러 활용한 입술 노화 대응법’ 주제로 정보 전달
도톰한 입술 또한 생기있고 어려 보이는 인상을 주면서 볼륨을 채워주는 필러시술로 입술 모양을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입술 역시 얼굴의 한 부분으로서 다른 곳과 조화를 이뤄야 하는 만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시술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가운데 청담 리더스피부과 노낙경 원장이 13일 열린 대한피부외과학회 제27차 심포지엄에서 ‘로리앙 필러를 활용한 입술 노화에 대한 대응법(Rejuvenation of the aging lip using a novel HA filler, Lorient)’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국내 의료진 약 200여 명이 방문해 피부외과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특히 젊은층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동안 인상과 입술 시술 관련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노낙경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 동양인 여성의 입술 특징을 바탕으로 노안으로 보이는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로리앙 필러를 활용해 동안 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시술법에 대해 설명했다.
노낙경 원장은 “지난해 조사된 중국의 한 데이터를 보면 동아시아 여성은 40대 중반 이후로 윗입술 사이즈와 인중의 길이가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나이 들수록 윗 입술 말림 현상으로 인중의 길이가 늘어나고 이것으로 인해 실제 나이보다 들어 보이는 노안 인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노낙경 원장은 필러시술 후 부기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삼투압(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압력)을 제시하면서 로리앙 필러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노낙경 원장은 “정상 성인 피부의 삼투압은 약 270에서 300 사이인데 로리앙 필러는 시판제품 중 정상 성인 피부와 삼투압이 가장 유사해 체액 이동현상이 적고 시술 후 부기가 적어 예측 가능한 시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노낙경 원장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압구정 리더스 피부과 윤성재 원장, 나음 피부과 구본철 원장과 함께 한 한국 여성 환자 30명에 대한 입술 케이스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노낙경 원장은 중간 결과를 통해 “로리앙 필러는 매우 적은 용량만을 사용해도 입술 각도를 잘 잡고 유지시키는 제품으로 윗 입술 라인을 잡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며 “유지력 측면에서도 라인과 볼륨이 금방 무너지는 다른 제품과는 달리 스터디 팔로업 기간 모양과 볼륨 유지력이 탁월해 환자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노낙경 원장은 해당 연구에 대한 내용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