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홀은 이종근 회장의 영면 20주기를 맞아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이 회장의 창업과 도전,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촌홀 제1전시실은 이 회장의 생전 집무실을 그대로 재현해 이 회장의 발자취를 전시했다. 제2전시실은 이 회장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14개 테마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테마별 에피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비록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고촌홀이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제약산업을 개척해 온 이종근 회장의 혜안과 의지를 음미하는 배움의 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촌홀은 지하철 2호선이나 5호선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충정로 종근당 본사 2층에 건립됐다. 일반인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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