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는 23일 위기아동 조기발견 및 보호지원을 위한 제1회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영도구는 2020년 아동보호체계가 개편돼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선제적 아동학대 예방·대응 및 아동보호 기반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기관으로 영도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한다.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는 학대피해와 위기의심 아동에 대한 정보공유, 보호 및 지원을 위한 협조 등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인사이동에 따른 각 유관기관 인사정보 공유 ▲e아동행복지원사업 소개 ▲아동학대 사례 정보공유 ▲유관기관별 아동학대 예방관련 업무 등이 논의됐다.

영도구 관계자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통해 아동보호 관련기관들이 상호협력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