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대, 싱가폴 보건청에 약물부작용감지술 이전 계약
아주대의대, 싱가폴 보건청에 약물부작용감지술 이전 계약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3.11.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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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자체 개발한 ‘약물부작용 감지 알고리즘 및 시스템’을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과 싱가포르 국립병원에 기술 이전하기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시스템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팀(박만영, 윤덕용)이 주도하고 김주한 서울의대 교수팀(현 바이오정보의학 국가핵심연구센터 센터장), 박병주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과 공동 개발한 것이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이 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자국의 약물감시 시스템에 박래웅 교수팀의 알고리즘과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박 교수팀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싱가포르 국립병원에 약물감시기술을 이전하고 향후 5년간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보급이 증가하고 약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아주대 의과대학의 알고리즘은 전 세계 관련 연구자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박 교수팀은 국내 유력 업체 두 곳과도 해당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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