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환자들도 로봇 인공관절수술로 일상 복귀 ‘성큼’
전주지역 환자들도 로봇 인공관절수술로 일상 복귀 ‘성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3.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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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트라이커, 우리들정형외과의원에 마코 로봇 공급
스트라이커 인공관절 수술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전주지역 환자들도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통해 보다 빠른 일상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스트라이커는 인공관절수술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우리들정형외과의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퇴행성관절염 말기환자는 약물이나 시술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개선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닳은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이때 로봇을 활용해 수술하면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 환자의 회복속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마코 로봇은 3D CT 기반으로 수술 계획을 세우고 안전장치인 햅틱기술이 있어 정밀한 절삭이 가능해 수술 오차를 줄여주는 등 진화된 기법으로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면서도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이번에 마코 로봇을 도입한 우리들정형외과의원은 2000년 3월에 개원해 20년 이상 정형외과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관절경수술을 1만회 이상,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7000회 이상 시행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우리들정형외과의원 오상수 대표원장은 “우리 병원이 쌓아온 인공관절수술분야 노하우와 임상경험에 더해 첨단 의료기기를 활용, 지역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이사는 “국내 상용화된 인공관절 수술로봇이 다양하지만 마코 로봇은 수많은 임상사례와 연구결과로 안전성과 긍정적인 수술 예후를 입증받은 로봇”이라며 “정형외과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우리들정형외과의원에서 마코 로봇을 통해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한다면 보다 정확한 환자 맞춤형 치료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코 로봇은 슬관절 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모두 미국 FDA 동시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 수술로봇이다. 현재 1300여 대의 마코 로봇이 수술에 활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29개국에서 50만건 이상의 임상사례와 280건 이상의 연구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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