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여성이라면 ‘4가지 검사’ 놓치지 마세요!
아는 것이 힘…여성이라면 ‘4가지 검사’ 놓치지 마세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3.08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로슈진단, 세계 여성의 날 맞아 ‘4(For) HER 캠페인’ 전개
생애주기별 4가지 검사로 20대부터 완경기 이후까지 건강관리
한국로슈진단은 여성건강 포트폴리오 TF팀인 HER(Healthcare Empowerment with Roche)팀을 구성, 국내 여성 질환 및 진단검사의 인지도 제고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완경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신체변화를 겪는다. 이러한 와중에 각종 부인과질환의 위협에도 대비해야 한다. 그래도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들을 놓치지 않는다면 보다 건강한 삶을 가꿔나갈 수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오늘 세계 여성의 날(매년 3월 8일)을 맞아 ‘4(For) H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 대표 미션은 ‘여성이 자신의 건강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통해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 즉 여러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생애주기별로 건강관리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발맞춰 한국로슈진단은 ‘모든 여성이 건강한 사회를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여성(HER)을 위한 4가지 생애주기별 검사’를 소개했다. 

■난소건강 점검 위한 ‘난소기능검사(AMH)’

여성의 난소 역시 나이 들면서 기능이 저하된다. 하지만 그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특히 난소기능은 한 번 저하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25세 이상 여성이라면 검사를 통해 난소기능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난소기능은 일명 난소나이검사라고 불리는 AMH(항뮬러관 호르몬)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난소 속 미성숙난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AMH의 수치를 체크해 난소기능을 파악하는 검사로 해당수치가 높으면 난소 안에 배란될 난포가 많다는 의미며 낮으면 배란될 난포가 적다는 의미다.

또 검사결과를 통해 다낭성난소증후군 같은 질환유무를 파악하거나 자신의 완경시기를 예측해 미리 대비할 수 있고 임신계획이 있는 여성은 임신시기를 계획하거나 난임치료의 방향을 판단할 수 있다. AMH검사는 팔에서 채취한 혈액만으로 검사하고 생리주기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확실한 자궁경부암 예방 위한 ‘세포진검사+HPV검사’

자궁경부암은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부인과질환이지만 원인바이러스가 확실히 밝혀졌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해 원인 바이러스 유무를 파악하면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만20세부터는 2년마다 무료로 자궁경부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단 이때 받는 검사는 세포진검사로 정확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행히 이를 보완하는 검사로 DNA를 분석하는 HPV검사를 함께 받으면 자궁경부암의 원인 바이러스 유무와 유전자형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발생원인의 70%를 차지하는 HPV16번과 18번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게 자궁경부암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건강한 출산 위한 ‘비침습적 산전기형아검사(NIPT)’&‘임신중독증검사(PE)’

고위험임신부(35세 이상 고령임신, 임신성고혈압·당뇨, 조기진통 및 조산, 다태아임신 등)에 해당한다면 출산까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염색체이상인 아이를 분만할 가능성은 35세부터 매누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35세 이상 고령산모라면 주치의와 상담 후 태아의 염색체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산전기형아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비침습적 산전기형아검사(Non-Invasive Prenatal Test, NIPT)는 산모의 혈액을 통해 태아의 염색체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양수검사, 융모막검사 같은 침습검사보다 합병증위험이 낮다고 알려졌다.

한국로슈진단 관계자는 “임신 10주부터 가능한 한국로슈진단의 ‘하모니(Harmony)’는 자사 평가결과 다운증후군검사 기준 99.1%인 민감도와 100%의 특이도를 보였으며 특히 지난해 국내 분석 랩을 론칭해 검사 효율성 및 접근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임신중독증(전자간증)은 산모와 태아에게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합병증으로 꼽힌다. 고혈압, 단백뇨, 손발 및 얼굴부종, 두통, 시력저하, 1주간 0.9kg 이상 체중증가 등이 나타나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하고 신속하게 임신중독증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임신중독증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노년기 뼈 건강 위한 ‘골표지자검사(P1NP& CTX)’

완경기 이후에는 에스트로겐감소로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만큼 노년기에는 골다공증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골밀도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 하지만 골다공증을 진단받았더라도 골 교체율을 확인할 수 있는 골표지자검사(P1NP, CTX)를 통해 치료방향을 조절하면서 더 이상 골밀도가 감소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

혈액 및 소변검사로 진행되는 골표지자검사는 특히 뼈흡수와 뼈형성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했는지 판단, 골밀도만으론 알 수 없는 뼈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골절위험을 예측하거나 치료제에 대한 효과를 판정하는 데 유용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