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30만명대로 급증…거리두기 등 투표소 방역수칙 준수 당부
확진자수, 30만명대로 급증…거리두기 등 투표소 방역수칙 준수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3.09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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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격리자, 오후 6시~7시 30분까지 외출 가능
도보, 자차, 방역택시로 이동…투표 후엔 바로 귀가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0만명대로 급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34만2446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4만2388명, 해외유입은 58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521만2118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재원중 위중증환자 역시 1087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전 인구 대비 86.5%가 기본접종을 완료했으며 3차접종은 전 인구 대비 62.2%,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88.6%가 접종을 완료했다.

방역 당국은 국내외 연구진들의 예측을 종합해 유행 정점시기를 3월 초에서 중순까지 폭넓게 예측했으며 유행 규모 또한 18만명대에서 35만명대까지 폭넓게 제시했다. 하지만 확진자수는 이미 30만명을 넘어서 유행 정점시기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고령층은 중증화위험이 높은 만큼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아직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고령층은 신속하게 접종을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당일인 오늘은 확진자와 격리자도 일시적으로 외출이 허용되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경각심이 필요하다. 투표소에서는 마스크 착용, 거리유지, 발열체크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발열,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투표사무원에게 알려야 한다.

확진자와 격리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외출해 투표할 수 있으며 이동 시에는 반드시 도보, 자차, 방역택시 등을 이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KF94 또는 동급 이상을 착용해야 하며 투표사무원 외 타인과의 접촉, 불필요한 대화도 금지된다. 투표 후에는 즉시 귀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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