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정부지원 연구과제 8건 선정…첨단의료 연구 선도
순천향대부천병원, 정부지원 연구과제 8건 선정…첨단의료 연구 선도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3.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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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부천병원 연구진이 8건의 정부지원 연구과제에 선정, 최대 4년간 17억2500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최근 8건의 정부지원 연구과제에 선정, 의료진의 연구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선정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중견연구 2건’과 ‘우수신진연구 2건’ ‘생애 첫 연구 4건’ 등 총 8건으로 최대 4년간 17억2500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순천향대부천병원에 따르면 ‘중견연구’ 지원사업에는 ▲박춘식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특발성 폐섬유화증의 세포외기질 형성과 관련된 EPB41L3의 역할 규명 및 제어기술 개발’ ▲이영구 정형외과 교수, ‘골수염 모델에서 3D 바이오프린팅을 이용한 AgNPs 혼합 골지지체의 치료 메커니즘 규명’이 선정됐으며 ‘우수신진연구’ 지원사업에는 ▲이시형 안과 교수, ‘망막 오가노이드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녹내장 치료제 후보 물질 발굴’ ▲최서연 영상의학과 교수, ‘췌장 내 유두상 점액 종양 환자의 췌장암 발생 예측에 대한 표준화된 진단 예측 모델 개발’이 선정됐다.

또 ‘생애 첫 연구’ 지원사업에는 ▲김웅빈 비뇨의학과 교수, ‘간질성 방광염·통증성 방광 환자의 소변 마이크로바이옴과 항균펩타이드 Human Beta Defensin 2의 관계 분석’ ▲백애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집중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영향 분석 및 치료 타깃 발굴’ ▲이지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들의 학교 준비도’ ▲이유민 소아청소년과 교수, ‘소아 기능성 장 질환과 마이크로바이옴의 관련성 분석’ 등 4건이 선정됐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은 “우리 병원 연구진은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뿐 아니라 많은 정부 지원과제를 꾸준히 수행해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병원도 연구·교육시설을 한 공간에 모은 ‘순천향 미래의학관’을 중심으로 첨단 의료연구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첨단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환자 안전과 건강,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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