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 신의료기술 승인
GC녹십자지놈,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 신의료기술 승인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03.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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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지놈의 난소암표적항암제 처방 대상 선별을 위한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HRD test)’가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
GC녹십자지놈의 난소암표적항암제 처방 대상 선별을 위한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HRD test)’가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

GC녹십자지놈은 16일 난소암표적항암제 처방 대상 선별을 위한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HRD test)’가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GC녹십자지놈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그린플랜 HRD)는 난소암 주요 표적치료제인 PARP억제제 처방 대상을 선별하는 최신 검사기법으로 안정성과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됐다.

그간 의료진은 난소암표적항암제인 PARP억제제 처방에 적합한 환자를 찾기 위해 BRCA1, BRCA2 변이 및 상동 재조합 결핍을 확인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가 원활히 시행되지 못해 치료제가 적용 가능한 난소암환자를 선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진행성 난소암환자 중 BRCA1, BRCA2 양성인 환자가 약 22%인 반면 상동 재조합 결핍 양성인 환자는 약 50%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난소암 환자의 절반 이상에게 치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제공하기 위해 국내 사정에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GC녹십자지놈은 기존 해외 유전자 검사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신속한 시일 내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그린플랜 HRD)를 출시했다.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는 전체 진행성 난소암환자에서의 양성률이 50%에 달하며 표적항암제 처방이 가능한 환자를 더 많이 선별해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GC녹십자지놈 기창석 대표는 “이번 신의료기술 승인을 통해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고 보다 많은 난소암환자들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신의료기술 인증으로 더 많은 난소암 환자들이 치료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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