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네 명의 약사 한 분야씩 저술
· 약 종류별 효능부터 주의사항까지
· 갱년기 다양한 증상별 대처법 담아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성가신 증상들을 몰고 오는 불청객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이 또한 마음먹기 나름인지라 조금만 노력하면 각종 갱년기증상들도 현명하게 극복해낼 수 있다. ‘새로운 나이(인생)를 시작하는 시기’라는 본래 뜻처럼 청춘과는 또 다른 멋진 인생을 얼마든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갱년기 극복에 용기를 낸 이 땅의 중년들을 위해 열네 명의 약사들도 용기를 냈다. 바로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한 권의 ‘갱년기 가이드북’을 출간한 것.
특히 남성들보다 더 혹독하게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증상과 그 대처방안을 제시, 본인이 겪는 증상에 대한 해결책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약사들이 서술한 책인 만큼 늘 알쏭달쏭한 약에 대한 효능과 주의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일반약, 혈관운동증상, 방광염, 질건조증과 질염, 관절통과 근육통, 우울증, 불면증 등 갱년기의 일반적인 증상부터 피부건조, 탈모, 체중 내장지방 증가, 고혈압 등 미처 몰랐던 증상들까지 갱년기 관련 정보들을 아낌없이 담았다.
갱년기에 섭취하면 좋은 식품과 일상에서 지키면 좋은 생활요법에 대한 조언도 곁들였다. 나에게 맞는 약을 찾으면서 평소 어떤 생활습관을 지키면 좋은지 한번에 알 수 있는 것. 눈에 보이는 곳에 잘 두고 본인에게 필요한 페이지는 고이 접어두면 눈 아프게 인터넷을 헤맬 일도 없을 것이다.
저자 심현진 약사는 “신문사에서 대학생 인턴기자로 근무하던 시절, 갱년기 책 서평을 쓰면서 언젠가 꼭 갱년기에 관한 책을 써보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됐다”며 “약의 종류와 효능부터 복용 시 주의사항까지 상세하게 기록돼 있는 만큼 이 책은 갱년기 중년 여성 분들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의 저자들은 직접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독자는 해당 약사의 유튜브와 블로그를 똑똑 노크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