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이야기] 피해 갈 수 없는 관절염, 빠른 관리가 최선의 치료입니다!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피해 갈 수 없는 관절염, 빠른 관리가 최선의 치료입니다!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04.1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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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폴짝폴짝 뛰는 강아지도

사뿐사뿐 걷는 고양이도

피해 갈 수 없는 관절염

빠른 관리가 최선의 치료입니다!

#2.

시린 손목, 쑤시는 무릎

모두 지긋지긋한 관절염의 증상인데요.

반려동물 역시 관절염에 걸릴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관절염을 의심해봐요.

-절뚝거리면서 걸어요.

-잘 움직이려고 하지 않아요.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해해요.

-만지면 과민반응이나 공격성을 보여요.

-뛰어서 오르내리기를 싫어해요.

-해당 부위를 과도하게 핥거나 씹어요.

※ 고양이라면 아픈 관절부위를

지나치게 그루밍할 때도 있어요.

#3.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관절염

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이에요.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줘요.

이런 관절에 염증이 나타난 상태를

관절염이라고 한답니다.

★관절염은 평생관리

관절염이 점점 더 심해지기 전에

관리를 시작해 통증을 덜어줘야 해요!

#4.

■체중관리 해주기

반려동물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관절염이 더 악화할 수 있어요.

체중을 줄여 관절의 부담을 줄여주세요.

•식이조절

-균형 잡힌 식단을 짜요.

-정해진 식사량을 지켜서 먹여요.

•운동

-강아지 :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을 추천해요.

-고양이 :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놀며 움직일 수 있게 해줘요.

#5.

■주변 환경 바꾸기

•반려동물이 오르내리는 가구에

경사로나 작은 계단을 설치해요.

•반려동물이 미끄러지기 쉬운 바닥에

미끄럼방지패드나 카펫을 깔아줘요.

■건강한 관절을 위한 습관 들이기

•달리기, 점프, 앞발을 들고 서기 같은

관절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제한해요.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보조제를 먹여요.

-오메가 지방산(특히 오메가3) : 항염증 효과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 통증완화 효과

#6.

■통증을 완화해주는 약 먹이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통증을 줄이는 데는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구토, 위염, 위궤양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요.

△!약물은 냥이에게 더 위험하다옹~

고양이에게는 사용할 수 있는 약물성분이 더 적어

부작용이 더욱 치명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반드시 수의사와 전문적인 상담을 한 후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성분으로 된 약을 먹여요.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은 NSAIDs 약물이나

골관절염치료제, 줄기세포치료 등이 개발되면서

관절염치료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7.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이럴 땐 수술이 필요해요.

관절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관절염이라면

수술로 해당 질환을 해결하고 난 후

관절염에 대한 관리를 시작해야 해요.

•관절염을 부르는 대표적인 관절질환

-슬개골탈구 -전십자인대질환 -고관절이형성증

#8.

■관절염, 당연한 노화의 증상이라고

방치하고 있지는 않나요?

관절염 관리는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를 때일지도 모릅니다!

보호자의 관심으로 반려동물의 고통을 덜어주세요~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콘텐츠 중심의 펫테크 기업 ‘펫메이트’

|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안산동물병원) 대표원장

| 정리 : 이원국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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