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준호 교수, 대한혈액학회 중견연구자상 수상
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준호 교수, 대한혈액학회 중견연구자상 수상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04.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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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준호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준호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준호 교수가 ‘대한혈액학회’에서 ‘2022년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문준호 교수는 대한혈액학회 및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그간 악성혈액질환을 주제로 다양한 임상연구 및 중개연구를 활발히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대표적인 연구 업적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based posttransplant monitoring of acute myeloid leukemia identifies patients at high risk of relapse)’이 있으며 이를 통해 재발위험이 있는 환자군을 확인함과 함께 SCIE급 저널인 ‘Blood(IF:23.6)’에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또 ‘난치성 T-세포 악성림프종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치료요법에 대한 제1/2상 임상시험(Combination treatment of copanlisib and gemcitabine in relapsed/refractory PTCL (COSMOS): an open-label phase I/II trial)’의 연구 결과가 ‘Annals of Oncology(IF:32.9)’에 게재되기도 했다.

문준호 교수는 “이번 수상은 다발골수종, 골수이형성증 및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 성적과 생존률 향상을 위한 기초연구와 새로운 항암요법에 대한 임상연구에 매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내 혈액암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준호 교수는 혈액암환자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칠곡경북대병원 내 무균실 개동 준비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CAR-T 세포치료(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 therapy)’에 대해서도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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