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14만명대로 감소…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확진자수, 14만명대로 감소…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4.14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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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4차접종, 오늘부터 당일접종 시행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크게 감소해 14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4만8443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4만8408명, 해외유입은 35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597만9061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줄어 96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주 중반에 접어들었음에도 10만명대의 감소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러한 상황에 맞춰 거리두기를 조정, 내일(15일) 최종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사적모임 인원과 운영시간 제한 등 주요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어제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4차접종 시행계획을 본격 발표하고 이들 연령층의 중증 및 사망 예방에 더욱 고삐를 당겼다.

4차접종은 3차접종 후 4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이 대상으로 mRNA백신으로 접종한다. 단 mRNA백신 금기 및 연기 대상자이거나 노바백스 백신을 희망할 경우에는 이것으로도 접종 가능하다.

당일접종은 오늘부터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18일부터 시작된다. 예약접종은 25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은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특히 고령층의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해 4차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1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어제와 변동 없이 전 인구 대비 86.8%가 기초접종을 완료했으며 3차접종은 전 인구 대비 64.2%,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89.2%가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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