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5만명대 아래로…거리두기 해제된 새로운 일상 시작
확진자수, 5만명대 아래로…거리두기 해제된 새로운 일상 시작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4.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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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4차접종 사전예약

코로나19가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5만명대 아래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4만7743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만7729명, 해외유입은 14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635만3495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 역시 감소세로 접어들어 850명을 기록했다.

오늘부터는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사적모임인원 제한 등 거리두기 주요 조치가 해제된 새로운 일상이 시작됐다. 다만 방역 당국은 이것이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여전히 코로나19는 유행 중임을 명심하고 실내외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환기 등 주요 방역수칙은 계속 준수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어제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4차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25일부터 시행된다.

접종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자 중 3차접종 완료 후 4개월이 경과한 경우이며 mRNA백신으로 접종한다. 다만 접종대상자 중 mRNA백신 금기 ·연기 대상자이거나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희망할 경우 이것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고령층의 4차접종은 이 연령의 중증 및 사망위험을 예방하는 목적이 크다”며 “특히 80세 이상은 치명률이 높은 만큼 4차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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