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7만명대로 감소…실내취식 허용 등 일상회복 본격화
확진자수, 7만명대로 감소…실내취식 허용 등 일상회복 본격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4.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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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더 감소해 7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7만544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7만5420명, 해외유입은 2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683만469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감소해 738명을 기록했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회복이 본격화된 가운데 다음주(25일)부터는 영화관,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취식도 허용될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그간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취식행위의 특성을 고려해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백화점 등의 다중이용시설 내 취식을 금지해왔다.

하지만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면서 25일부로 이 조치를 해제하고 시설별 자체 방역수칙을 수립해 자율적으로 이를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내·마을버스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음식 반입이 금지된 점을 고려, 기존처럼 실내 취식은 금지된다.

아울러 실내 취식이 허용돼도 사람 간 거리 유지, 취식시간 외 마스크 착용 등 기본수칙은 계속 준수해야 한다. 방역 당국은 “시설별 특성에 맞는 자체수칙을 마련해 최대한 실내에서 안전한 취식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접종 비율은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 23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60세 이상 4차접종 비율은 5.1%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고령층의 예방접종은 중증악화 및 사망 예방의 목적이 크기 때문에 60세 이상 고령층은 4차접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60세 이상 4차접종은 당일접종 또는 사전예약 두 가지 방식으로 모두 가능하다.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접종을 완료한 지 4개월이 경과한 경우가 대상이며 mRNA백신으로 접종한다. mRNA백신 금기 및 연기대상자이거나 노바백스 백신을 희망하는 경우 이것으로도 접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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