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뷰티로 건강·아름다움을 동시에”
“클린뷰티로 건강·아름다움을 동시에”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2.04.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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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클린뷰티 인사이드’ 시스템 시행
업계 최초 클린뷰티 연구소 설립…연구개발 지속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ESG 경영방침을 제품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클린뷰티 인사이드’ 시스템을 시행한다.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ESG 경영방침을 제품에 적극 반영하고자 ‘클린뷰티 인사이드’ 시스템을 시행한다.

LG생활건강이 25일 클린뷰티 항목과 기준을 정의하고 측정해 지속 관리하는 ‘클린뷰티 인사이드(Clean Beauty Inside)’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ESG 경영방침을 제품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것.

클린뷰티는 파라벤 무첨가, 플라스틱 포장재 저감, 비건 등과 같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화장품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ESG 경영확대와 기후변화, MZ세대의 가치소비와 코로나로 인한 건강의 중요성 등이 부각되며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클린뷰티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클린뷰티 연구소는 화장품 포장재를 4R(재활용(Recycle), 재사용(Reuse), 감량(Reduce), 대체(Replace))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또 합성원료를 대체한 천연유래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을 개발, 탄소발생을 줄이는 워터리스 제형과 에너지 저감 공정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공정무역원료의 발굴, 동물유래원료 미사용, 폐기되는 천연자원의 업사이클링 및 유기농법의 지속가능한 천연물소재개발 등 지속가능하며 그린워싱(Green Washing, 위장 환경주의) 없는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클린뷰티 연구소의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지구 환경, 인체 건강, 정직한 과학, 이웃과의 상생 등 4가지 기준으로 분류하고 12개의 세부 항목별 가중치를 더해 정량화한 클린뷰티지수(Clean beauty index)를 독자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빌리프·비욘드·더페이스샵 등 클린뷰티 브랜드에 클린뷰티지수를 우선 적용, 제품별로 지수를 측정하고 기준을 상향시켜 기준에 맞는 제품들을 출시하겠다”며 “향후 전 브랜드로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주영 클린뷰티 연구소장은 “클린뷰티는 지구와 이웃의 상생을 통해 나와 후손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키워가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로 클린뷰티 인사이드는 제품 속에 클린뷰티를 내재화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자 실천의 다짐”이라며 “과학적 사실과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과 투명하게 소통하며 고객 경험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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