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17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다음해 IPO 재추진
레몬헬스케어, 17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다음해 IPO 재추진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2.05.02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몬헬스케어가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레몬헬스케어가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레몬헬스케어가 2일 한화자산운용 스마트헬스케어 신기술조합 1호로부터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2월 70억원에 이은 2차 투자집행이다. 투자 방식은 1·2차 모두 레몬헬스케어가 신규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다.

레몬헬스케어는 2018년 LSK인베스트먼트·미래에셋캐피탈·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80억원, 2019년 신한은행·KDB산업은행·네이버펀드 등 기관에서 100억원을 투자받은 데 이어 이번 시리즈C 단계 투자까지 성공했다. 현재까지 레몬헬스케어가 외부로부터 받은 누적투자유치 금액은 총 350억원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개인의료데이터(PHR)를 활용한 개인별 맟춤건강정보 서비스’ 개발의 속도를 내고 코로나19로 제약이 발생했던 글로벌 시장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다음 해는 IPO(기업공개)도 재추진한다. 레몬헬스케어는 2020년 12월 코스닥 등록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으나 심사절차가 장기화 되면서 지난해 7월 자진철회한 바 있다.

홍병진 대표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IT기술을 접목해 PHR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정교하게 분석된 맞춤형 건강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국내 의료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리딩 기업 도약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