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지급금액 대폭 향상 등 빈틈없는 혜택 마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삼성화재해상보험과 ‘2022년 자원봉사종합보험 통합계약’을 체결, 지난 1일부터 자원봉사자들에게 안전한 혜택 제공에 나섰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 14조에 근거해 1365 자원봉사포털(1365),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시스템(VMS), 청소년 자원봉사 시스템(DOVOL)에 가입된 자원봉사자라면 활동 중에 발생하는 상해 및 금전적 피해에 대해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고 보상이 필요한 경우 활동기관을 통해 청구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총 22개의 기본담보와 16개의 특약사항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자원봉사활동 중의 상해, 배상책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보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해입원일당(10만원) ▲화상·골절 진단 및 수술 시(300만원) 등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추가함으로써 담보 지급금액을 대폭 상향해 보장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와 지역사회에서의 플로깅, 재난지역의 봉사활동 등 비공식 및 일회성 자원봉사활동을 하던 중 피해를 입은 자원봉사자도 보장된다. 또 활동 중 경험한 정신적 피해보장(심리상담), 제3자에게 신체적, 재물상의 피해에 대한 법률적인 배상책임(변호사비용 등)에 대해서도 해당 활동을 인증기관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정하는 경우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등 부족한 부분을 빈틈없이 메웠다는 설명이다.
권미영 센터장은 “자원봉사 종합보험은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봉사활동 중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든든한 사업”이라며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상해사고 및 배상사고에 대한 든든한 지원과 더불어 현장의 자원봉사자 안전에 대해서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