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를 위한 ‘푸른 숲 되살리기’ 함께 해요”
“우리 모두를 위한 ‘푸른 숲 되살리기’ 함께 해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5.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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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산림청, 강릉에서 식재 자원봉사활동 진행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산림청이 7일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일대를 찾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평화의 나무 심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산림청과 함께 산불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7일 산림청 남북산림협력단과 공동으로 강릉시에서 ‘평화의 나무 심기’를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양 기관이 2021년 9월 체결한 ‘숲속 한반도 만들기’ 협약의 일환으로 산불 피해 지역 내 식재 활동을 통해 재난지역 2차 피해 예방 및 소실된 산림의 공익적 기능 회복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자원봉사 현장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윤순화 사무처장, 강릉국유림관리소 박두식 소장, 강릉시자원봉사센터 김선정 소장, 산림청 남북산림협력단 관계자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직원 및 경기도 청년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는 양 기관 직원들은 물론 경기도 청년봉사단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사진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소나무를 직접 심고 있는 모습. 

이들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일대를 찾아 소나무 3000그루를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어흘리는 2017년 5월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약50ha(약 50만㎡)의 산림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다.

산림청 관계자는 “대규모의 산불 이후 국민 사이에서는 숲의 소중함과 산불에 대한 의식이 크게 높아졌다”며 “자원봉사를 통한 푸른 숲 되살리기에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드리며 국민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화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복구는 현 세대뿐 아니라 미래 세대의 생존과도 직결된 사안”이라며 “재난 발생에서 후속 복구 과정까지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안심하고 안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현재, 광역/시·군·구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기후 위기·재난 대응 활동 및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나가고 있으며 5월 18일부터 재난 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 원활한 재난 대응을 위한 종사자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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