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스마트병원 향해 ‘성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스마트병원 향해 ‘성큼’
  • 장인선 기자·안훈영 인턴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05.25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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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개발 지원사업 선정
SK플래닛과 스마트병실 구축…입원환자 편의성 증대
지방 공공의료원과 지역기반 환자관리체계 구축

 

지난 20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지난 20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개발 지원사업에 선정, 이와 관련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SK플래닛과 ‘스마트병실의 초연결을 이용한 입원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스마트병실을 구축하고 선택연계분야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및 서산의료원과 함께 ‘공공의료원과 의료데이터의 연계를 통한 지역기반 환자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스마트병실 구축은 스마트모니터 및 모바일앱을 이용해 병실 내에서 접근에 제약이 있었던 병원정보시스템인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OCS(처방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등에 접속이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모니터를 통해 환자들은 병실에서 MRI, CT 검사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회진시간 외에도 화상면담 통해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투약, 검사, 회진 등 환자의 치료일정과 세부정보를 제공한다. 환자가 투약항목을 선택하면 복용하는 약의 종류와 효능, 부작용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밖에도 각종 병원이용과 관련된 정보요청도 가능하며 AI스피커를 통해 병실 내 응급상황을 빠르게 알리고 조치할 수 있어 환자안전도 강화된다.

지방의료원과 의료데이터 연계사업은 체계화된 의료정보 연계를 통해 환자의 의료데이터를 쉽게 선택하고 해당 병원의 EMR에서 등록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로써 불필요한 검사를 최소화하고 지역 중심의 환자 관리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은 “첨단기술 및 AI를 활용해 선도적인 스마트병원 모델을 만들어 왔으며 이번 사업에 선정돼 국내 최고의 스마트병원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입원환자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환자 안전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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