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폐경 여성 위한 ‘백스퍼트(Vxpert) 웨비나’ 성료
한국화이자제약, 폐경 여성 위한 ‘백스퍼트(Vxpert) 웨비나’ 성료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05.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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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대상 ‘백스퍼트(Vxpert, Vaccine+Expert) 웨비나’를 개최, 폐경 여성환자에서의 폐렴구균 예방접종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료진 대상 ‘백스퍼트(Vxpert, Vaccine+Expert) 웨비나’를 개최, 폐경 여성환자에서의 폐렴구균 예방접종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31일 의료진 대상 ‘백스퍼트(Vxpert, Vaccine+Expert) 웨비나’를 개최, 폐경 여성환자에서의 폐렴구균 예방접종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웨비나는 폐경 여성의 면역력 감소로 인한 감염질환 위험성을 시사하고 폐렴구균 감염 위험성에 따른 예방백신 접종 및 인식 개선 필요성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연자로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나섰다. 이사라 교수는 최근 대한폐경학회에서 발표한 폐경 여성을 위한 예방접종일정표를 바탕으로 국내 폐경 여성 환자에서의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위험과 더불어 폐렴구균 예방백신 접종을 통한 질환 예방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한국 폐경 여성 조사에 따르면 국내 평균 폐경 연령은 약 50세로 알려져 있다. 폐경 여성은 호르몬 이상 등으로 인한 면역력 감소와 함께 연령 증가로 인한 당뇨병, 만성신질환,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 합병증이 동반될 뿐 아니라 신체기능 저하로 감염질환의 발생위험이 높다. 따라서 폐경에 접어든 여성 환자는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감염질환을 인지하고 백신접종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 폐렴구균 감염증은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 신고 및 격리가 필요한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50세를 기점으로 질환 발생 및 치명율이 상당히 증가한다. 특히 페렴구균은 폐렴뿐 아니라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해 침습성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한폐경학회는 4월 ‘폐경 여성을 위한 예방접종일정표’를 통해 폐경 여성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일정표에서는 40세 이상 64세 이하에서 과거 접종 기록을 확인 후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1년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접종하고 23가 다당질백신을 이미 접종한 경우에는 1년 후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하고 65세 이후 5년 간격으로 23가 다당질백신을 재접종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65세 이상 성인에서 접종 가능한 백신은 23가 다당질백신과 13가 단백접합백신이 있다. 접종 기록에 따라 23가 다당질백신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지원되고 있다. 65세~74세 성인에서 폐렴구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것이다. 국내 65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구균성 폐렴의 백신 예방효과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대한감염학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순서에 제한을 두지 않고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모두 접종한 환자군은 약 80.3%, 13가 단백접합백신 단독 투여군은 약 66.4%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반면 23가 다당질백신만 접종한 환자군은 18.5%의 예방효과를 기록했다.

이사라 교수는 “국내 폐렴구균 감염증의 85.8%가 50세 이상에서 발생했으며 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한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라며 “폐렴구균 수막염으로 이어질 경우 생존하더라도 뇌신경 마비(16~28%), 국소 뇌결손(22~44%) 등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예방백신 접종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이번 웨비나는 인생의 반환점을 지나는 시기인 50대 폐경 여성에서 폐렴구균 예방백신 접종을 통한 질환 예방 중요성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는 국내 의료진과 함께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통해 감염질환에 취약한 환자들을 포함,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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