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김범진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 신규과제 선정
중앙대병원 김범진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 신규과제 선정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2.06.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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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유래물 내 미생물 이용한 위암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
김범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중앙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팀(소화기내과 김재규·박재용 교수)이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2년도 기본연구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의 주제는 ‘인체 유래물 내 미생물 및 미생물 유래 세포외 소포를 이용한 메타게놈 분석 기반 위암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로 김범진 교수팀은 2년간 1억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위질환환자의 다양한 검체 내 세균과 세균유래 EV(세포밖 소포) 분석을 통해 위암화 과정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확인하고 검체 간 마이크로바이옴 변화의 연관성을 분석, 위암진단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진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위암발생의 병태생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위암 연관 세균총 관련 정보를 이용한 위암의 고위험군 스크리닝·진단·예방 등 위암 진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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