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항암치료,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받으세요”
“주사·항암치료,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받으세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6.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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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당일치료센터’ 운영 시작
아주대병원은 지난 14일 ‘당일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주사·항암치료로 병원에 6시간 이상 머무는 환자들을 주 대상으로 운영된다. 환자들은 병동 입원 없이 별도로 독립된 공간에서 치료 후 당일 귀가할 수 있다. 

아주대병원이 주사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당일치료센터’를 개소,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문을 연 당일치료센터는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최대 32베드를 갖추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당일치료센터를 이용하는 환자는 항암제 및 면역치료 등을 위해 6시간 이상 병원에 머무는 낮병동 대상 환자로 종양혈액내과, 부인암센터, 유방암센터, 알레르기내과 진료과 환자의 항암 및 주사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이후 비뇨의학과, 소화기내과, 위장관외과 등에서 시행하는 항암 주사약물치료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당일치료센터의 개소로 주사·항암치료를 위한 별도 독립된 공간을 갖춤으로써 환자가 혼잡하지 않고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전담 의료진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병동에 입원하지 않고 당일 치료 후 바로 귀가할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접목, 정확한 환자 확인 및 투약 등 안전성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개소식에서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이번 당일치료센터의 개소로 암 등 힘든 치료를 받는 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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