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분당소방서, 합동 화재 대응훈련 실시
분당서울대병원-분당소방서, 합동 화재 대응훈련 실시
  • 장인선 기자·안훈영 인턴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06.24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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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화재·통보·피난 등 현장 대응능력 점검
환자 유형별 체계구축, 효율적 대피 유도
원내 재난재해 대응 역량 지속 강화할 것
분당서울대병원이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과 소방 대응능력 강화 등을 위해 분당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과 소방 대응능력 강화 등을 위해 분당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간호사와 직장자위소방대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4일 분당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 원내 화재대비체계와 소방서의 현장대응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병원 내 화재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인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병원 소속 직장자위소방대 47명, 분당소방서 소방관 30명을 포함해 총 110명과 소방차 9대가 동원됐으며 오후 3시 화재발생경보를 시작으로 초기대응반과 직장자위소방대, 병동환자대피요원의 훈련이 실시됐다.

▲지휘반 ▲진압반 ▲구조구급반 ▲대피유도반으로 편성된 직장자위소방대와 병동환자대피요원은 출동 즉시 현장을 지휘하고 화재를 초기 진압해 병동 내 환자들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후송과 대피를 도왔다. 또 거동 가능 환자, 부축이 필요한 환자, 거동 불능 환자 등을 사전에 분류해 환자 유형에 따라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피작업을 진행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발생한 병동으로 신속하게 진입해 화재진압 활동을 벌였으며 미처 대피하지 못한 환자까지 구조해 화재 발생 20분 만에 모든 인원이 대피를 마쳤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재난재해 상황에서 환자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훈련과 교육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재해 상황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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