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 맞춤서비스로 차별화
동아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 맞춤서비스로 차별화
  • 양정원 기자 (7toy@k-health.com)
  • 승인 2022.06.29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영진 센터장 “향후 10년 내 발생 질환 예방해야”
박영진 종합건강증진센터장

동아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1996년 개설 이후 시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국 최대규모의 종합검진전용시설과 세계 최고수준의 MRI(MAGNETOM Vida), CT(Definitiion Edge)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1박 2일 코스의 건강검진은 웬만한 호텔보다 뛰어난 최고급병실에서 휴식과 검사준비가 이뤄지고 가족동반검진도 함께 할 수 있는 시설도 보유하고 있다.

박영진 종합건강증진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을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질환 발생 자체를 예방하기 위한 진료서비스와 지속적이면서 주기적인 건강검진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고객들이 해마다 어떤 종류의 건강검진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 없이 주기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동아대병원은 최대 규모와 최신 장비를 갖춘 종합건강증진센터를 구축, 지난 20여년간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해왔다. 사진은 종합건강증진센터 내부 전경. 

또 장소, 시간 구애 없이 모바일로도 검사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게 해 다른 병원에서도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그는 학동기(6~18세)를 대상으로는 비만·발달 이상, 시각·청각이상 등 성장장애 관련 검진을 구성했고 성인기(19~64세)에는 만성질환, 암 검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노년기(65세 이상)에는 성인기질환을 포함해 치매 등 정신건강검진을 권했다.

박영진 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되더라도 여전히 후유증을 앓고 있는 포스트코로나증후군환자가 적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를 겪고 난 이후 불안감, 우울감이 더해져 정신까지 고통 받는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걱정에 앞서 신체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기별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질병의 조기발견은 물론 향후 10년 내 예상되는 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