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대 보건의료전시회 대구 ‘메디엑스포 코리아’ 개막
영남권 최대 보건의료전시회 대구 ‘메디엑스포 코리아’ 개막
  • 한정선 기자·안훈영 인턴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2.07.0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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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70여명 해외바이어와 온라인 수출상담회 예정
국제의료관광전, 한방엑스포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흥미↑
영남권 최대 보건의료전시회로 꼽히는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대구 엑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구시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산업 인프라와 의료서비스를 국내외 적극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메디시티대구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영남권 최대 보건의료전시회인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오늘(1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다. 올해 1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계 속의 ‘메디시티대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환자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구 외국인환자 유치 및 해외진출 심포지엄 ▲의료관광인의 밤 ▲해외 의료관광 핵심에이전시 초청 ▲B2B 상담회 ▲핵심바이어 대상 팸투어 ▲양재진 원장의 메디시티대구 힐링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11개국에서 신청한 7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예정돼 있다.

또 ▲대구 의료관광 통합홍보관(대구, 중구, 수성구) ▲대형병원관 ▲의료기관관 ▲의료관광산업관 ▲메디스타트업관 ▲지역연고산업관(3H) ▲이벤트 휴게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면서 대구시의 우수한 의료산업 인프라와 의료서비스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엑스포 코리아 조직위원장을 맡은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차순도 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메디엑스포 코리아 조직위원장을 맡은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차순도 원장이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구 엑스코 서관 회의실에서는 오후 3시부터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구 외국인환자유치 및 해외진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 자리는 코로나19 이후 국제의료사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장으로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산업의 미래 및 국제 의료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서창진 교수, 영국 요크대학 사회보건학부 NEIL 교수, 서울아산병원 성숙경 팀장 등이 발표한다. 발표내용은 각각 ▲초연결시대의 대구 의료관광 뉴패러다임 ▲국제의료시장의 니즈 및 최신 트렌드 ▲ICT 기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 사후관리 등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어 보건산업진흥원 이지엽 해외사업개발팀장의 ‘뉴노멀시대의 국제의료사업 정책방향 및 지원사업 소개’ 등 국제의료사업 전략세미나가 진행된다.

내일 오전 엑스코 오디토리움홀에서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원장이 주재해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을 위한 힐링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대구 의료관광의 재도약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대구국제의료관광전은 지역 최대 의료축제로 메디엑스포와 연계 개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의료관광 중심도시로인 메디시티 대구를 홍보하고 해외환자유치 경쟁력을 위한 노하우 공유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전국 각지 및 해외에서 방문해주셔서 거듭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가 다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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