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재단, 극희귀질환 연구지원 공모 접수 시작
임성기재단, 극희귀질환 연구지원 공모 접수 시작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07.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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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재단이 ‘소아염색체 이상에 따른 극희귀질환의 기초 및 임상연구’ 공모를 진행한다.
임성기재단이 ‘소아염색체 이상에 따른 극희귀질환의 기초 및 임상연구’ 공모를 진행한다.

임성기재단은 7일 ‘소아염색체 이상에 따른 극희귀질환의 기초 및 임상연구’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미약품 그룸 창업주 고(故)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연간 4억원 규모로 공모 중인 ‘2022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지원 사업’에 대한 일환이다.

임성기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희귀질환 병리 기전 규명에서부터 치료제 임상단계까지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마감은 7월 31일까지다.

이번 연구 지원 사업 공모 접수 마감은 7월 31일까지며 공모자격은 국내에 있는 한국 국적의 ▲의학·약학·생명과학 분야 기초 및 임상연구 수행 연구책임자(PI) ▲국내 대학 전임교원 ▲대학 부설연구소 및 국립·공립·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대학부속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의 임상 교수 등이다.

이후 재단 심사위원회는 올해 10월까지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 재단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지원 규모는 1개 과제당 연 2억원 이내로 3~5년의 연구기간 동안 계속 지원된다.

임성기재단 관계자는 “극희귀질환은 국내 환자 수가 연간 200명 이하로 별도의 질병 분류 코드도 존재하지 않아 환자와 가족들이 매우 큰 고통에 빠져 있다”며 “극희귀질환에 대한 연구 지원은 생전 임성기 회장이 평생의 소망으로 품었던 ‘인간존중’ 기반의 신약개발 철학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모 희망자는 임성기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양식을 토대로 신청서 1부와 15페이지 이내로 작성한 연구계획서 1부를 임성기재단 사무국 이메일(lim.foundation@hanmi.co.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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