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병원정보시스템(PHIS),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 획득
고려대의료원 병원정보시스템(PHIS),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 획득
  • 장인선 기자·안훈영 인턴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07.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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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EMR 사용 의료기관 최초이자 유일
안전하고 편리한 진료서비스 제공 이어갈 것
고려대의료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클라우드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는 최초이다.
고려대의료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클라우드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는 최초이다.

고려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 ‘PHIS 1.0’이 클라우드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획득했다.

고려대의료원은 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 대한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전자의무기록을 안전하게 관리·보존하는지 여부를 심사한다. 이를 통해 진료정보 상호운용성 확보 및 품질을 향상하고 국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주요 심사 내용으로는 기능성(62개), 상호운용성(10개), 보안성(14개)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총 86개의 인증항목을 검증한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을 적용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고대병원’ 출시 및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보안에 충실한 환자 중심 스마트 진료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고도화 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인증은 스마트 진료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환자 진료의 안전성 확보와 정보 보호라는 기반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및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시스템 향상을 위해 고민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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