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메디칼 “디지털 솔루션으로 미래 의료시장 선두할 것”
존슨앤드존슨메디칼 “디지털 솔루션으로 미래 의료시장 선두할 것”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07.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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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J&J MedTech’ 리브랜딩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 메디테크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디지털과 결합된 미래 의료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J&J MedTech’ 리브랜딩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 메디테크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디지털과 결합된 미래 의료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11일 ‘J&J MedTech’ 리브랜딩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메디테크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디지털과 결합된 미래 의료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는 오진용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전환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기업 비전과 사업 방향이 소개됐다. 오진용 사장은 발표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전개되는 최근의 상황을 고려, 이에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의료기기뿐 아니라 로봇수술기, 의료용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솔루션까지 아우르는 메디테크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 전략으로 ▲디지털 시대 미래 헬스케어의 새로운 모델 개발 ▲최첨단 기술과 혁신으로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 ▲기존의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최적의 치료를 위한 통합솔루션 제시 ▲질병, 환자 중심이 아닌 생애 전반 건강 유지를 위한 전인(全人)적 의료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존슨댄드존슨메디칼은 ▲헬스케어 혁신 선도 ▲환자 치료 전 과정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데이터사이언스를 활용한 최적의 치료 등 3가지 미래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 기업을 리브랜딩할 계획이다. 또 의료인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상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고 더 나은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사업부의 주력 제품과 신제품이 부스를 통해 소개됐다. 주요 수술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1회용 전파 절삭기 ‘ENSEAL® X1 Curved Jaw Tissue Sealer’와 소화기 수술 시 활용 가능한 전동식 원형자동봉합기 ‘ECHELON CIRCULAR™ Powered Stapler’ 부정맥 진단 카테터인 ‘OCTARAY™’ 퇴행성 관절염을 위한 무릎관절 임플란트인 ‘Attune’ 등 주요 제품도 소개됐다.

오진용 사장은 “한국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들의 등장,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진과 의료 인프라에 힘입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메디테크 이노베이션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관련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의 의료기기 사업부문은 3월 기존 Johnson & Johnson Medical Devices에서 Johnson & Johnson MedTech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지사의 상호는 기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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