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대구, 코로나19 극복하고 의료관광 활성화 본격 가동
메디시티대구, 코로나19 극복하고 의료관광 활성화 본격 가동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08.11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의료관광도시 회복 및 외국인환자들 유치를 위해  ‘대구형 의료관광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의료관광도시 회복 및 외국인환자들 유치를 위해 ‘대구형 의료관광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서 대한민국 의료관광 중심도시 대구에 러시아 환자들이 대구를 다시 찾아왔다.

대구시는 2009년 ‘메디시티대구’를 선포, 2019년에는 3만여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비수도권 1위를 기록하며 의료관광 도시로 부상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국인환자가 급감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의료관광도시 회복 및 외국인환자들 유치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대상으로 ‘대구형 의료관광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세부적으로 대구시는 대구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통·번역 ▲숙박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팸투어 등 유치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대구를 방문한 옥티아브리나 페트로바(Oktiabrina Petrovna) 대표 역시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중 한 맥락이다. 옥티아브리나 페트로바 대표는 러시아 야쿠츠크에서 외국인환자 모객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구의 외국인환자유치업체인 에스컬라이프의 파트너사다.

옥티아브리나 대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구의 선도의료기관들을 방문하여 직접 건강검진 과 대구 웰니스 관광지 체험을 진행했다”며 “추후 러시아 단체 의료관광객 모객을 위한 상품 개발을 위해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을 방문해 다양한 협업사항은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시티대구’는 2015년부터 8년 연속 대한민국 의료도시 부문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의료관광클러스터 구축사업’과 보건복지부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고도시로 선정돼 국비 6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