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메디칼, 초음파 간 지방증 정량검사 기술 신의료기술로 인증
캐논 메디칼, 초음파 간 지방증 정량검사 기술 신의료기술로 인증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08.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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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메디칼의 초음파 기술 ATI(Attenuation Imaging)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판정 받았다.
캐논 메디칼의 초음파 기술 ATI(Attenuation Imaging)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판정 받았다.

캐논 메디칼은 23일 초음파 기술인 ATI(Attenuation Imaging)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캐논 메디칼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B-mode 초음파의 감쇠계수를 이용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간 지방증(Steatosis) 정량검사에 대한 안정성 및 유효성 평가결과에 따라 이뤄졌다.

지방간은 만성 간질환의 중요한 병력이 될 수 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과 같은 알코올성에 의한 원인이 아닌 비만이나 당뇨와 같은 원인에 의한 지방간은 간 섬유화나 염증이 함께 동반될 경우 더 심각한 간질환으로 발전할 위험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 지방간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신의료기술로 판정받은 ATI기술은 간 내 초음파의 감쇠계수를 측정함으로써 지방간을 정량화하는 기술이다. 지방간의 정도를 컬러로 시각화하고 지방간 등급에 따라 수치화할 수 있다. 또 비침습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환자의 검사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루틴 초음파 검사 시 이 기능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더욱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지방간 진단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캐논 메디칼 관계자는 “2016년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횡파탄성영상기술(Shear Wave Elastography)에 이어 ATI도 신의료기술로 판정 받음으로써 간질환에 있어 높은 신뢰도의 기술을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업계 최초의 신의료기술 판정을 발판 삼아 영업 및 마케팅에도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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