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환자 더 나은 일상 위해 최선 다할 것”
“아토피피부염환자 더 나은 일상 위해 최선 다할 것”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2.08.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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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히어 위 코’ 심포지엄 개최
한국화이자제약이 23일 ‘히어 위 코’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23일 ‘히어 위 코’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 중등증 및 중증아토피피부염환자의 치료전략과 시빈코의 임상적 혜택에 대해 공유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23일 경구용 아토피피부염치료제 시빈코(CIBINQO®, 주성분명: 아브로시티닙)의 국내 출시 이후 첫 ‘히어 위 코(Here We QO)’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국 피부과 전문의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등증에서 증증아토피피부염환자의 치료전략과 시빈코의 임상적 혜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안산병원 피부과 손상욱 교수를 좌장으로 ▲아토피피부염의 미충족수요에 대한 이해와 시빈코의 역할(서울대학교 피부과 이동훈 교수) ▲중등증-중증청소년 아토피피부염환자 대상 최적의 치료 접근법(고려대구로병원 피부과 전지현 교수) ▲시빈코 임상연구의 주요 결과: JADE 프로그램 심층 분석(경북대병원 피부과 장용현 교수) 등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아토피피부염의 높은 질병부담과 특히 유소아 및 청소년에서 높은 유병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중등증 이상의 아토피피부염환자의 치료제 선택은 여전히 제한적인 실정이라는 상황을 공유했다. 

아토피피부염은 경증, 중등증, 중증 등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며 평생에 걸쳐 악화와 재발이 반복돼 중증일수록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집계된 아토피피부염환자는 97만2928명이었는데 이 중 28~40% 환자가 중등증·중증환자로 잠정 집계됐다.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은 간지러움, 습진, 진물 등의 증상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다행히 최근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에서도 효과적인 치료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그중 시빈코는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야누스키나아제1(JAK1) 억제제로 국내에서 전신요법 대상 성인 및 만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 및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최근에는 시빈코가 청소년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인 연구결과도 나왔다. 고려대구로병원 피부과 전지현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12~17세 청소년의 중등증-중등 아토피피부염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JADE TEEN 연구를 소개하며 청소년 대상 시빈코의 효과를 공유했다. 

전지현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이전 국소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전신요법이 필요한 12~17세의 청소년 중증-중등도 아토피피부염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아브로시티닙 200mg, 아브로시티닙 100mg, 위약과 국소요법을 병용해 1:1:1 무작위 배정으로 진행된 JADE TEEN 연구결과, 12주차 임상반응종합평가(IGA, 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 반응 달성 환자 비율은 시빈코 200mg 46.2%, 시빈코 100mg 41.6%, 위약 24.5%로 위약대비 유의하게 높았다(P<0.05). 

전지현 교수는 “시빈코는 청소년의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어 청소년에서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있어 좋은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 정혜미 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나아가자(Here We Go)’에서 착안한 타이틀로 국내 아토피피부염 시장 진입 초읽기에 나선 시빈코의 포부를 담았다”며 “시빈코를 통해 향후 아토피피부염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환경과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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