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뷰티트립’ 플랫폼 통해 지역의료정보 제공
의료관광객 편의성↑…병원 온라인 홍보효과 톡톡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 의료관광에도 다시 물꼬가 트인 가운데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의료관광객들과의 소통 창구 확대에 나섰다.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금일(1일) 아틀라스21과 대구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틀라스21은 ‘마이뷰티트립’이라는 글로벌 의료관광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마이뷰티트립은 의료관광객들이 한국 의료 관련 정보를 언제나 어디에서나 쉽게 확인하고 병원 예약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아틀라스21과 함께 마이뷰티트립 내 대구형 페이지를 구축, 대구 의료관광에 특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의료관광객이 플랫폼을 통해 국내 병원과 직접 소통, 바로 예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달 30일 2022년 지역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입점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모델을 강화하고 대구시 선도의료기관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를 포함한 20개소 내외의 선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들은 마이뷰티트립 플랫폼에 입점 및 상품화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의료관광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구의 선도의료기관들이 새로운 매체로 잠재적 의료관광객들을 모집할 수 있는 기회로 기존보다 더 효율적인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흥원 또한 플랫폼에 자랑스러운 대구의 의료기술 및 상품을 담아 메디시티대구의 진면목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업 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